論語]-논어(The Analects of Confucius )를 읽어보자 #27
이전에 1독 하였던 [논어] 다시 읽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좋은 글귀 공유위해 올립니다.
광고는 아닙니다. 다만 글솜씨가 없어서 소감이 짧을 뿐입니다.
(출처표시) 한필훈, 「논어」, 안티쿠스, 2012
좋은 하루 되십시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라~)
스티미언님들도 기회가 되실때 [논어] 로 배우고 익히시면 기쁘지 않을까요?
위나라 대부인 극자성이 말하였다.
“군자는 내면이 훌륭하면 그만이지 말이나 행동을 교양있게 하는게 뭐 그리 중요합니까?”
자공이 말하였다. “안타깝군요. 당신은 지금 너무 큰실언을 했습니다. 내용과 형식은 다같이 중요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호랑이나 표범의 가죽에서 털을 뽑아 버린다면, 어떻게 개나 양의 가죽과 구별될 수 있겠습니까?”
KEC 생각 : 오늘도 논어를 읽어보며 마음에 와닿는 글 공유하기 위해 올려 보았습니다. 말만 혹은 행동만을 교양있게 하는 것을 ‘허세’라 표현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내면이 첫째이고, 이후에는 격식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핵심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격식만 차리는 모습이나, 내용이 중요하다고 격식을 차리지 않는 모습. 이런 모습들이 옳은지 한번 생각해보아야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p.s. 1. 털뽑은 소가죽과 돼지가죽을 구별하지 못하냐?! 이런 의미없는 대화는 하지 않겠습니다
p.s. 2. 미우새를 보면 허세는 그런뜻으로 쓰이지 않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