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논어를 읽어보자 09/06
이전에 1독 하였던 [논어] 다시 읽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좋은 글귀 공유위해 올립니다.
광고는 아닙니다. 다만 글솜씨가 없어서 소감이 짧을 뿐입니다.
子曰,
不仁者 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仁者安仁, 知者利仁
자왈(子曰)
不仁者(불인자)는 不可以久處約(불가이구처약)이며 不可以長處樂(불가이장처락)이니 仁者安仁(인자안인)하고 知者利仁(지자이인)이니라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양심적이지 못한 사람은 어려운 환경을 오래 견디지 못하고, 즐거움도 오래 누리지 못한다. 그러나 양심적인 사람은 양심을 지키는 가운데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지혜로운 사람은 양심을 지키며 사는것이 궁극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안다.”
(출처표시) 한필훈, 「논어」, 안티쿠스, 2012, 74페이지
ACE Thought>
어느새 수요일 아침입니다.
월요일이 시작되면, 어느새 정신없이 수요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주 주말이 있기에 힘을 내서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질 인'에 대해서 책에서는 '양심적이다'로 표현하였습니다. 어질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견이 있겠지만, 책 해석에다가 '어진 사람으로만 바꾸고' 그대로 보았습니다. 어질지 않은 사람은 어려운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즐거움도 오래 누리지 못한다는 말의 '역' 인 어려운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즐거움도 오래 누리지 못하면 어진사람이 아니다 란 말은 성립되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명제부터 맞는지 알수 없는 사실이죠. 공자님 말씀이 맞다, 어느정도 인정할 만하다는 가정하에서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대우인 명제를 보면, 어려운환경을 견디고, 즐거움을 오래 누리면 어진사람이다. 는 맞는 말인가 봅니다...
어려운 환경을 견디지 못하게 하는 상황들이 너무나 많고, 인상을 찌푸릴 만한 일들이 매일매일 산더미 같긴 하지만, 마음을 조금 더 여유롭게 가지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라~)
스티미언님들도 기회가 되실때 [논어] 로 배우고 익히시면 기쁘지 않을까요?
